한국 디지털트윈 워킹그룹 발대식 30일 서울 코엑스서 열려

성공적 신제조 강국 위한 글로벌 공동협업 밸류 네트워크 구축 추진

디지털경제입력 :2023/05/25 22:36    수정: 2023/06/02 13:46

 한국 디지털트윈 워킹그룹(KDT-WG) 발대식이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열린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회장 박원주)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성공적 신제조 강국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 트윈 공동협업 벨류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KDT-WG 입장문도 발표된다. 협회가 한국 산업계의 글로벌 디지털전환(DX) 선도전략을 협회가 발표하고 미국 기업 사례도 소개된다.

또 '한국 대기업의 미래제조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박장섭 전 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발표하고 SAP파트너가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트윈 사례도 공개된다. 이외에 정하일 INTERX CTO가 '디지털 트윈 기반 자동 공장'을, 신성원 코너스 상무가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디지털 트윈 활용 기술'을, 포스코에서 '철강 산업계 디지털 트윈 혁신수요'를, 박한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명예회장이 '탄소넷제로달성을 위한 글로벌 산업동향 및 얼라이언스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숭붕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교통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viewt) 소개 및

국토교통데이터 산업 미래 발전 전략'을,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산업계 워킹그룹을 통한 정책아젠다 도출 사례'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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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SAP와 독일 자동차 기업 주도로 설립된 자동차 데이터 공유 동맹 ‘카테나-X(Catena-X)’의 2023년 상용 출범은 자동차산업 공급망 자체가 산업데이터 시장으로 전환하고, 이업종 기업이 데이터 시장에 새로 합류하면서 산업차원의 비즈니스 밸류를 창출하는 최초의 산업데이터 시장이 열리게 된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러한 데이터 시장은 디지털 트윈 간 데이터 흐름을 활성화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이러한 환경변화를 맞이해 산업계가 주도하는 민간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수요자와 이용자 중심의 주력 산업 밸류 네트워크(예 한국판 CATENA-X)창출에 나서는 한편 미국 DTC & IIC와 독일 CATENA-X 등의 IDX단체와 협력해 글로벌 오픈 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략적 유스케이스(Usecase) 워킹그룹을 출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신 산업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 CATENA-X, GAIA-X의 유스케이스 90여개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