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나라에 다섯 번째로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고 있는 오만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 첫 날 벡스코에서 한-오만 에너지 차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모신 빈 하마드 빈 사이드 알 하드라미 오만 에너지광물부 차관을 만나 한국과 오만 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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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강 차관은 최근 우리 기업이 바르카5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GS건설), 마나1 태양광 사업 계약 체결(′서부발전) 등 협력이 다변화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만이 조만간 선정 예정인 5기가와트(GW) 규모의 그린수소 사업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갖춘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정부는 한-중동 간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