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24일(미국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한 '빌드 2023' 행사를 통해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 기반 온디바이스 AI를 시연했다.
퀄컴은 이날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이 내장한 AI 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퀄컴 AI 엔진 다이렉트 SDK'를 공개했다. ONNX 런타임과 퀄컴 AI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9 5G와 레노버 씽크패드 x13s 등에서 AI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퀄컴은 빌드 2023을 통해 스냅드래곤 네이티브 코드로 컴파일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향상, 윈도 온 스냅드래곤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새 개발자 포털도 함께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AI 연산에 특화된 퀄컴 AI 엔진을 내장해 CPU나 GPU 기반 AI 연산 처리 대비 전력 소모를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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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드 아즈가 퀄컴 제품관리 수석부사장은 "생성형 AI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엣지 디바이스의 추론 기능이 극대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퀄컴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개발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스냅드래곤 기반 기기에서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보일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