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 동시 실현 마중물 역할

환경부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3/05/25 09:39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24일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 동시 실현을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금융·산업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제주어음풍력(21MW)’ ‘고흥만 수상태양광(63MW)’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관련, 한국형 녹색채권 2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남동발전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천연가스발전사업으로 1천5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협력기업에도 녹색금융 재정지원 정책이 확산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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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 발전설비 운전효율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운영 중 발전설비 저탄소화를 비롯, 화력발전의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기술 상용화를 위한 암모니아 혼소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전력산업에 확산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에너지 탄소중립의 골든크로스를 앞당기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