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i.M)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가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시행 첫날인 24일 하루 동안 신청자가 1만명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일환인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영유아 가정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진모빌리티가 단독 운영한다. 올해 강동구를 포함 서울시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되며 내년부터 서울 전체 자치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16개 자치구 내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부모, 조부모 등 1인)은 아이엠택시 앱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엠택시 앱 내 엄마아빠택시 탭 선택 후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게재하면 해당 자치구 담당자 심사를 거쳐, 아이 1명당 연간 10만원의 아이엠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아이엠택시 이용 시 사용처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진모빌리티는 지난해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광진구, 강동구, 성북구와 맘택시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5%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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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이엠택시는 유모차나 유아용품과 같이 부피가 큰 짐들도 충분히 실을 수 있는 여유로운 차내 공간과 고급 리무진 시트를 갖추고 있다. 또 99.9% 이상 정화력과 살균력이 검증된 최신형 공기살균기와 비말차단막을 설치,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1만명 넘는 신청자가 몰린 건 안락한 이동을 위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며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