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7, 이렇게 나올까

홈&모바일입력 :2023/05/24 13:34

애플이 다음 달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열고 최신 운영체제(OS)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차세대 아이폰 OS ‘iOS 17’의 신기능을 보여주는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3일(현지시간) 디자이너 니콜라스 기고가 작업한 iOS 17 콘셉트 영상을 소개했다.

iOS17 컨셉 (사진=니콜라스 기고 유튜브)

새로워지는 iOS 17에는 사용자 지정 기능이 확장돼 잠금화면과 제어센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IT 팁스터는 애플이 아이폰 잠금을 해제하지 않고 애플 뮤직의 실시간 가사를 볼 수 있고 글꼴과 배경화면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컨셉 영상에서 새로워지는 글꼴 스타일과 배경화면, 애플뮤직의 실시간 가사가 어떻게 지원되는 지 상상해 볼 수 있다.

영상=유튜브 니콜라스 기고(Nicholas Ghigo)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7에서 확 바뀐 제어센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의 제어센터는 iOS 7과 함께 처음 도입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제어센터의 리뉴얼은 iOS11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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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디자이너는 사용자 지정 기능으로 새로워진 제어센터를 상상했다. 페이스ID로 앱을 잠그는 옵션과 계산기 앱에서 히스토리를 보여주는 기능을 예시로 보여줬다.

그 외에도 iOS17에는 새롭게 월럿 앱이 개편될 예정이며, 일상을 기록하는 ‘저널링 앱’,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 앱스토어가 아닌 곳에서도 모바일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앱 사이드로딩’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