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로봇청소기 '타포 RV30 플러스' 출시…49만8천원

4천200Pa 흡입력·3단계 물조절

홈&모바일입력 :2023/05/24 10:36

와이파이 업체 티피링크가 라이다 물걸레 로봇 청소기 '타포 RV30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타포 RV30 플러스는 4천200Pa의 흡입력과 3단계 물조절이 가능한 물걸레 콤보를 갖췄다. 특히 카펫 위를 지나갈 때 자동 부스트 기능으로 흡입력을 강화한다.

제품은 타포 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별도 스마트 홈 허브 없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만 접속할 수 있으면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외부 제어도 가능하다.

타포 RV30 플러스는 청소 후 클린 스테이션으로 자동 복귀하며 먼지를 자동으로 비운다. 최대 70일간 먼지 봉투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시스템에서 먼지 봉투가 꽉 찼다고 알림을 받으면 단 몇 초만에 봉투를 쉽게 교체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밖으로 새어 나가는 일을 방지한다고 티피링크 측은 설명했다.

티피링크, 로봇청소기 '타포 RV30 플러스' (사진=티피링크)

고정밀 듀얼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갖췄다. 제품은 라이다·자이로 듀얼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집안 지도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특정 영역 청소를 누락하거나 동일 영역을 반복해서 청소하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360도 시야각을 구현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히 움직인다.

타포 RV30 플러스는 사용자 루틴에 따른 스마트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사용자 지정 스케줄과 방별 개인 설정으로 방마다 다른 청소 모드, 걸레질 모드·청소 일정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다. 특정 구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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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다양한 센서를 갖춰 장애물, 가구 아래, 벽 가장자리 및 주변 물체를 감지하며 계단과 선반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3중 소음 억제 기능으로 소음 수준을 55dB까지 낮췄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와 페어링하여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로봇 청소기 제어가 가능하다.

가격은 49만8천원이다. 티피링크는 1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 6곳 내방 AS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간편한 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