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냉감 침구 판매 263%↑"

더운 날씨와 전기료 인상 소식에 냉감 침구 인기

유통입력 :2023/05/23 10:28

GS샵은 자사 모바일 앱에서 1일부터 21일까지 냉감 소재로 만든 침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5일 전기료 인상이 발표되고 16일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16일부터 21일까지 냉감 침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3% 늘어나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가장 수요가 높은 상품은 필수 침구인 패드류다. 누웠을 때 냉감 원단이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쾌적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냉감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듀라론 쿨' 원단을 사용한 상품들이 특히 많이 판매되고 있다.

1일부터 21일까지 GS샵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퓨어슬립 쿨쿨아이스 패드'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다. 이어 '파르페by알레르망 아이스쿨 냉감 패드'와 ‘아이스코지베어 듀라론 냉감 패드’가 판매량 기준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1_GS샵에서 판매중인 파르페by알레르망 아이스쿨 냉감 패드와 바디필로우

침구 외에 '냉감 바디필로우'도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판 죽부인'이라 부를 수 있는 상품으로 안고 자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기초 체온이 높아져 열감을 더 많이 느끼는 임산부들에게 여름밤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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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상반기 최대 행사 ‘혜자로운 상상초월’에 맞춰 28일까지 ‘파르페by알레르망’ 패드, 바디 베개, 베개커버 등 다양한 냉감 침구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세희 GS샵 M리빙팀 침구MD는 "패드나 베개에 많이 적용되던 냉감 소재가 올해는 이불, 소파 패드, 방석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되고 있어 냉감 침구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전기료 인상으로 여름철 냉방 가전 사용이 부담된다면 냉감 침구를 잘 활용해 보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