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대 이송 완료···오전 중 기립 작업 시작

트랜스포터에 실려 1시간 가량 이송

과학입력 :2023/05/23 09:08    수정: 2023/05/23 10:22

누리호가 발사대 이송 시작 후 1시간 조금 넘게 지난 23일 오전 8시 54분 이송 작업을 마쳤다. 

23일 발사체조립동에서 출발한 누리호가 발사대에 도착했다. (사진=항우연)

누리호는 앞서 오전 7시 20분 무인 특수이동 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출발했다. 누리호는 안전을 위해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 1.5㎞의 속도로 이송됐다.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중 발사대에 기립한다. 오후엔 누리호에 전원을 공급하고 연료와 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