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오는 25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인 '오토메이트 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로봇·모션제어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이 제품·솔루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 'RB 시리즈' 5종을 선보이고, 북미 현지 영업 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협동로봇 판매와 고객 관리 조직을 갖추는 중이다. 또한 북미 시장 수출용 전 제품을 국제 기준에 맞춰 설계하고,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에서 미국 NRTL, 캐나다 CSA 인증을 획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지 영업 대리점 모집이 계획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북미 주요 거점별 영업 대리점을 다수 확보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레인보우로보틱스, 1분기 영업손실 233.9억원…"콜옵션 행사 영향"2023.05.15
- [단독]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팔' 탑재 서빙로봇 출시 계획2023.04.18
- 레인보우로보틱스, 美 카스카라로보틱스 협동로봇 대리점 선정2023.04.17
- 글로벌 개척 나선 K-로봇…법인 세우고 영업망 확대 시도2023.05.15
이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 영업 대리점들과 함께 빠른 기간 내 북미 협동로봇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 본사를 둔 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카스카라로보틱스'와 협동로봇 영업·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또한 미국 영업 대리점 2곳, 캐나다 영업 대리점 1곳 등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