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방비 지원과 요금할인을 추진한다.
정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지원 및 효율혁신‧절약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여름철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과 단가를 확대하고, 사회배려계층에 대해서는 이번 요금인상을 1년간 유예한다. 소상공인 분할납부와 여름철(7~8월) 누진구간 확대를 시행하고, 특히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등 취약시설에 대한 냉방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소관 관계부처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과 부문의 근본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개선 지원을 강화한다. 저소득층에 대한 고효율 냉방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농어가‧뿌리기업 등 취약부문에 대해 관계부처 및 공공기관과 함께 고효율 설비교체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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