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는 '라이프가드 핸드레일'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시상한다. 올해는 56개국에서 약 1만1천개 출품작이 접수됐다.
라이프가드 핸드레일은 엘리베이터 사고 발생 시 승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상수와 산소공급기를 탑재했다. 또한 물병 비닐 포장을 없애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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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원 오티스 마케팅 부문 전무는 "이번 수상은 오티스의 절대 가치인 ‘안전‘에 초점을 두고 디지털 커넥티드 기술과 융합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승객에게 안전하고 차별화된 승강기 탑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티스는 그간 다양한 콘셉트 제품으로 디자인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특히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