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회원사 바인테크와 열린기술이 위존으로 통합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인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컴퓨팅솔루션을 제공하며 라우드, 보안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이다.
열린기술은 국내 대형 플랜트 기업 대상으로 화학물질, 대기오염, 안전 등을 관리하는 친환경 IT 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공장 자동화 솔루션(MES) 등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 합병을 통해 탄생한 위존은 외형 확대 및 수요 산업 확장, 공동영업 및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적·재무적 시너지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5G통신 인프라 솔루션 업체 산들네트웍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국내 주요 통신사 및 IT 기업, 금융·공공기관 대상 통신망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5G 통신망 강화 및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움직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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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존은 2023년 매출 1천200억 원 달성 및 2024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준희 KOSA회장은 “챗GPT 등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와 디지털 전환(DT) 확산에 따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회원사들 간 합병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대기업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용 IT솔루션 시장에서 강소IT기업간 결합으로 외연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