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운항 회수가 지난해 4월 407회에서 올해 4월 3천21회로 642% 증가했다. 또 운항 노선수는 80개에서 181개로 101개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어명소 2차관이 인천공항을 방문, CIQ 기관(세관·출입국관리·검역)과 인천공항공사·항공사·지상조업사 등 항공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국정과제 분야별 이행 성과와 계획을 점검한다.
이날 방문은 정부 출범 1주년을 계기로 국정과제인 ‘항공 정상화’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공항에 근무하는 보안검색요원에게 철저한 보안검색을 당부하고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식음매장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출범 당시 국제선 운항 횟수는 주 407회 수준(2022년 4월)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6월 국제선 조기 정상화 대책을 수립·추진한 결과, 1년간 국제선 운항 횟수는 642% 늘어난 3천21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버스(서울·경기) 운행 편수는 지난 1년간 379% 증편됐고 여름 성수기 여객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해서 증편할 계획이다.
국제선 회복에 대비해 조종사와 승무원, 보안검색, 지상조업 분야 공항 종사자를 선제적으로 충원한 결과, 현재 2019년 12월의 89% 수준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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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공항 지상조업 종사자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근속근무자 최대 100만원 채용지원금 지원(공사1:업체1) ▲공항버스 심야노선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라 4월 30일부터 환승객 대상 무사증(무비자) 입국이 허용돼 지역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강원·전북 등 지방연계 주요 관광지 방한체험 상품 등 72시간 스탑오버 프로그램(Stopover)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