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젠-서울대 AI연구원, 금융사기방지 고도화 협력

개인정보 보호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의사결정 하는 시스템 연구개발에 힘 모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5/17 16:46

서울대학교 AI연구원(원장 장병탁 교수)은 16일 인터리젠(Interezen)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금융사기방지시스템(FDS) 고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인테리젠 사무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합학습기술과 설명가능 AI 등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대와 협약을 맺은 인터리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AI 기술을 FDS에 적용해 고객의 금융 거래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테리젠은 서울대 AI연구원의 전문 지식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AI 기반 FDS를 더욱 고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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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택 인터리젠 대표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사기 방지 시스템의 성능을 한층 더 높이겠다"면서 "이는 고객의 금융 거래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터리젠 미션과 일치하며, 이번 협력은 우리의 연구개발 노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인터리젠이 우리 연구원과 협력해 더욱 높은 수준의 금융사기 방지 기술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인터리젠 대표(왼쪽)와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