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보험사 FM 글로벌이 업계 최초로 ‘기후 변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산업 시설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이 미래에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보고서는 단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의 기후 변화 대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말콤 로버츠 FM 글로벌 대표는 “기후 변화는 기업과 기관, 지역 사회가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이 분명하다”며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최첨단 연구 기술, 높은 수준의 데이터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객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美 증권거래위원회, 내부고발자 2.8억 달러 포상2023.05.07
- 美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매각 초읽기2023.04.30
- 이창용 한은 총재 "새 건물서 부서·업무 소통 희망"2023.04.24
- 美 옐런 장관 "비은행 금융사 규제 강화”2023.04.23
로버츠 대표는 “허리케인, 해수면 상승과 같은 미래 기후 리스크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구축해야 한다”며 “기후 변화 영향 보고서가 기업이 기후 관련 리스크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물 손실 및 사업 중단은 항상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기업의 기후 회복탄력성 제고를 지원하는 것이 지속적인 사업 운영, 일상적인 서비스의 제공, 그리고 건강한 지역 사회 유지 등의 강력한 파급효과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