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보험사 FM 글로벌이 업계 최초로 ‘기후 변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산업 시설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이 미래에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보고서는 단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의 기후 변화 대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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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로버츠 FM 글로벌 대표는 “기후 변화는 기업과 기관, 지역 사회가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이 분명하다”며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최첨단 연구 기술, 높은 수준의 데이터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객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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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대표는 “허리케인, 해수면 상승과 같은 미래 기후 리스크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구축해야 한다”며 “기후 변화 영향 보고서가 기업이 기후 관련 리스크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물 손실 및 사업 중단은 항상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기업의 기후 회복탄력성 제고를 지원하는 것이 지속적인 사업 운영, 일상적인 서비스의 제공, 그리고 건강한 지역 사회 유지 등의 강력한 파급효과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