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인제대 서울백병원과 함께 기사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타다와 백병원은 ▲외래 진료 원스탑 서비스 ▲타다 기사 전용 건강검진상품을 제공한다. 적용 대상은 타다 넥스트, 타다 플러스, 타다 라이트 기사 본인을 비롯해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까지 포함한다.
외래 진료 원스탑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약 접수를 한 당일 검진까지 이어서 받을 수 있다. 타다는 평소 낮 시간대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기 힘든 기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타다 기사 전용 백병원 건강검진상품을 개설해 전문 의료진이 제공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 건강 검진과 다르게 전문 의료진이 검진하기 때문에 더욱 세세하게 건강 상태를 검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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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를 계기로 타다와 백병원은 택시 기사들의 건강한 운행 여건을 마련하고,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택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미리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운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료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사들이 운행 환경에 만족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