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포동을 출시했다. 포동은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가 포동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반려가족 소통의 장 '펫 커뮤니티' ▲웹툰 등 '펫 콘텐츠' ▲훈련사와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을 지원한다.
DBTI는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한다. 이어 반려견의 작은 습관까지 고려해 맞춤형 행동 교정 방안을 제시한다.
반려견의 분리불안, 입질, 짖음, 줄당김 등으로 문제를 겪는 이용자가 포동의 '성향 상담소'와 '포동 훈련 클래스'를 찾고 있다.
성향 상담소 게시판에 고민을 공유하면,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가 양육방식을 코칭한다. 포동 훈련 클래스를 신청하면 베테랑 훈련사가 반려가족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간 줄당김, 통제 등 산책교육 또는 1대1 맞춤형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LGU+, 구직사이트 데이터 무료 제공 시작2023.05.16
- LGU+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개통 시작2023.05.16
- LGU+, 인천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도입2023.05.15
- LGU+, 메타와 디지털마케팅 업무협약 체결2023.05.14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홈 CCTV와 원격급식기, 간식로봇을 결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보호자가 외출한 후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놀아줄 수 있는 신개념 놀이 서비스인 펫토이를 지난해 선보였다. 이러한 펫케어 경험을 기반으로 300만 반려가구가 만족할 수 있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은 "통신업계에서 가장 먼저 펫케어에 관심을 두고 시장을 개척해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포동을 통해 반려가족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