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부품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기어모터 사업 부문 브랜드 '브라더GTR'을 앞세워 '부산국제기계대전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6일부터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브라더GTR 부스는 제 2전시장 로봇관(부스번호 M-04)에 연다. 브라더GTR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강성 감속기 신제품과 4축제어 데모로봇, 고정밀 기어를 출품한다.
먼저 브라더GTR이 새롭게 선보인 고강성 감속기는 기동과 정지를 반복하는 로봇과 FA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타 제품보다 중공 직경이 커서 기기 설계와 구성이 보다 자유롭고 강력한 구동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용도와 감속비에 따라 DGH, DGF 타입으로 나눈다. DGH 타입은 고강성, 고토크, 대구경이 장점으로 저감속비에서도 큰 토크를 얻을 수 있다. DGF 타입은 얇고 가벼우며 입력 베어링이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고강성 감속기 DGH 타입을 적용한 '4축제어 데모로봇'을 함께 전시해 감속기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브라더GTR 고정밀 기어는 산업기기와 로봇에 주로 사용되는 부품으로 일본 주요 로봇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브라더GTR 고정밀 기어는 고품질, 고정밀도가 요구되는 환경에 적합한 부품으로 특히 자동차, 로봇, 공작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브라더GTR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브라더GTR 고강성 감속기 신제품과 로봇·기어까지 체험할 수 있다"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기계산업 업체에게도 브라더GTR 기술력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국내 최고 기계산업 전시회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밀금형가공 기술전', '스마트팩토리 기술전', '4차산업 지원센터 운영',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등 내용을 담았다. 총 30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기계 산업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