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19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천261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0.9% 올랐다. 순이익은 334억원으로 1.2% 줄었다.
쿠쿠홈시스는 1분기 렌탈 매출이 전체의 약 41%인 93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내수 비율은 63.4%로 1천434억7천만원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14억6천만원을 썼다.
쿠쿠홈시스는 공시에서 "정수기를 통해 국내렌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이를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할인점,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경로와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쿠쿠홀딩스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쿠쿠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918억6천만원, 411억4천만원이다. 전년 대비 각 3.3% 하락, 5.9%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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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홀딩스는 1분기 매출액 중 IH압력밥솥이 1천13억4천만원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열판압력밥솥과 전기보온밥솥 매출 비율이 각각 18.4%, 9.3%로 뒤를 이었다.
쿠쿠홀딩스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IH압력밥솥 비중이 증가하면서, 시장규모도 점진적으로 커지고 매출도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밥솥 사업은 청결, 편의성 등이 개선된 프리미엄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라인업 강화로 매출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