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KT 본사와 계열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6일 오전 KT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 관계자의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구현모 전 KT 대표가 품질 평가 기준을 바꿔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 업체 KDFS에 몰아준 혐의를 수사해왔다. 지난 3월에는 시민단체 정의로운사람들이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구 전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관련기사
- KT, '달.달.혜택' 프로모션 진행…매월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 제공2023.05.15
- KT "20대, 연남동 Y캠퍼스로 모여라"2023.05.15
- KT, 베트남 당뇨·암 환자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추진2023.05.14
- KT, 한국전파진흥협회와 5G 단말 검증 지원2023.05.14
검찰은 최근 KT 주요 임원과 계열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측은 "관련해 확인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