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은 올해 4월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14.28원 오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 중 농림수산품지수는 3월 대비 0.6%떨어졌지만 공산품은 0.1% 상승했다.
관련기사
- 이창용 한은 총재 "2% 물가상승률 목표, 단기엔 수정 없다"2023.03.07
- 지난해 경상수지 298억 달러 흑자…전년比 65% 감소2023.02.08
- 한국은행 "1분기 대출수요, 중소기업↑·가계↓"2023.01.18
- 기준금리 3.50% 시대...14년 만에 가장 높아2023.01.13
세부 항목별로 ▲제1차금속제품(2.1%) ▲전기장비(1.8%) ▲운송장비(1.4%) ▲화학제품(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항목은 3월 대비 3.6% 떨어졌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원재료 수입지수(1.9%) ▲자본재(1.6%) ▲소비재(0.2%) 등이 상승한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지수는 5.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