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3프로 맥북프로 준비…12코어 CPU 탑재"

블룸버그 통신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3/05/15 08:55    수정: 2023/05/15 08:56

애플이 12코어 CPU, 18코어 GPU에 36GB 메모리를 갖춘 칩을 테스트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파워 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칩이 다음 달 WWDC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맥북프로에서 테스트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맥루머스

그는 이 칩에 내년에 출시될 차세대 14·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에 탑재되는 기본형 M3 프로 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칩은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하기 위해 TSMC의 3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4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된 기본형 M2 프로 칩은 10코어 CPU와 16코어 GPU를 탑재하고 있으며 16GB 메모리로 시작한다. 때문에 M3 프로 칩은 CPU·GPU 모두 최소 2개의 추가 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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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M3 프로와 M3 맥스 칩으로 넘어가기 전에 기본형 M3 칩을 출시해야 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M3 칩이 탑재된 새로운 아이맥, 맥북 에어, 저가형 맥북 프로 모델을 개발 중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M3 칩 탑재 맥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M2 칩을 탑재한 15인치 맥북 에어도 올 여름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전에 15인치 맥북 에어가 다음 달 WWDC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