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27분 37초에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진도 4.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978년부터 기록해 온 지진발생 통계 가운데 이번 지진 진앙 반경 50km 이내에서 가장 컸던 2019년 4월 19일 4.3 규모보다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이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라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27분께에는 동해시 북동쪽 74km해역에서 진도 4.0 규모 지진이 발생했고 14일 오전 8시 35분(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 3.1 규모), 10일 오후 4시 32분(동해시 남쪽 4km 지역 2.5규모), 10일 오전 1시 53분(동해시 남남동쪽 4km 지역 2.5 규모), 8일 오후 9시 12분(동해시 북동쪽 52km해역 2.1 규모), 8일 오후 7시 51분(동해시 남남동쪽 4km 해역 2.5 규모) 등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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