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파워스토어·스토리지 성능향상 업데이트

델 테크놀로지스가 멀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사이버 복원력, 에너지 효율성 및 자동화를 향상시킨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2개월 동안 소프트웨어 혁신에 집중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외장형 스토리지 제품 전반에 2천 개 이상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개선을 실시했다.

기존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이러한 향상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들에게는 온프레미스 혹은 서비스형 오퍼링 ‘델 에이펙스(Dell APEX)’를 통해 제공된다.

델의 지능형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파워스토어’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현을 지원한다. 제로 트러스트는 IT 환경 내 사용자와 리소스를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확인된 개체 및 작업만 승인하는 보안 아키텍처이다.

파워스토어의 새로운 보안 소프트웨어 기능 향상을 통해 사용자들은 제로 트러스트 채택을 가속화하여 사이버 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다.

보안 기술 구현 가이드(STIG)는 미 연방 정부 및 국방부에서 정의한 엄격한 구성 표준을 충족하는 방법론이다. STIG 하드닝을 통해 파워스토어 스토리지는 미 연방 기관 네트워크 및 기타 많은 정부 기관에서 요구되는 NIST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표준을 보다 강력하게 준수한다.

만료 기일 전에 스냅샷을 무단으로 삭제하거나 수정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불변성 스냅샷이 추가됐으며, 스토리지 관리자가 파워스토어에서 직접 액세스를 관리하여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파일 권한 간소화 기능이 추가됐다.

시스템당 최대 4배 더 많은 스냅샷 마운팅을 제공하여, 단위 복구가 가능한 보호 포인트를 폭넓게 제공하며, 사용자의 신원 확인을 강화하여 파워스토어에 대한 관리 액세스를 보호한다.

델은 고객사가 기존에 투자한 IT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자동화 및 멀티클라우드 관리 고도화를 통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앤서블 및 테라폼 도구과 통합을 새롭게 지원하며, 델 컨테이너 스토리지 모듈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기능을 더해, 유연한 스토리지 자동화를 구현한다.

오픈소스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데브옵스 인력들이 사용하기 쉬운 스토리지 자동화 툴을 활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반복 가능한 자동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낮은 수준의 코딩이나 헬프 데스크 지원 없이도 스토리지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파워스토어를 심층적으로 통합해 고객이 클라우드로의 백업을 간편하게 수행하고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직접 파워스토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2분 이내에 백업 복구를 구성할 수 있어 최대 65:1의 데이터 절감을 위한 ‘DD 부스트(DD Boost)’ 기술 등을 제공하는 파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파워스토어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존 대비 와트당 최대 60% 더 높은 초당 입출력 횟수(IOPS)를 구현했으며, 새로운 에너지스타 인증 스펙을 갖추게 됐다.

파워스토어 외에도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혁신이 이뤄졌다.

델 파워맥스는 네이티브 에어갭을 통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여 고객이 손상된 운영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지원하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 ‘델 파워플렉스’는 향상된 NVMe/TCP 및 보안을 통해 인프라 현대화를 가속화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인 ‘델 오브젝트스케일’은 더 단순한 구현 및 지원 환경으로 향상된 엔터프라이즈 S3 오브젝트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AI옵스 소프트웨어인 ‘델 클라우드IQ’에 대해 AI/ML 기반으로 성능 및 용량 분석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VM웨어와의 통합을 확장하여 IT 및 데브옵스를 단순화하고 가속화한다. 유연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랫폼인 ‘델 유니티XT’는 앤서블 지원을 확장해 스토리지 자동화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오류를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