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 예고편에는 윤무 박사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 등 소문에 대해 해명한다.
이날 제작진은 자취를 감췄던 윤무부 박사를 찾아나섰다.
시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윤 교수는 여전히 새를 보러 다니고 있었다. 윤 교수는 뇌졸중으로 오른팔과 오른발을 쓰지 못해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그는 하천변에서 왜가리 등을 촬영하고 있었다.
윤 교수는 "여전히 사진을 찍고 계신다"는 제작진의 물음에 "어떤 분은 내가 죽었다고 한다. 돌아가셨다고. 그러나 나는 안 죽었다. 아직 살아있다"고 미소 지었다.
윤 교수는 이날 "강원도 철원에 새를 보러 갔다가 너무 추워 뇌경색이 왔다"며 "장례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기적처럼 살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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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 박사'로 친숙한 윤 교수는 114건의 책을 저술한 국내 조류생물 교육학 전문가다. 앞서 유튜브 등 에서는 그의 사망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확산되기도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