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1분기 매출 858억..."붉은사막 하반기 중 개발완료 목표"

"붉은사막 출시 후 도깨비 출시까지 긴 시간 필요하지 않을 것"

펄어비스는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1분기 실적과 붉은사막, 도깨비 등 준비 중인 신작 개발 진척 상황을 알렸다.

펄어비스는 1분기 매출 858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9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1%, 78.8%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1.9% 증가했다.

1분기 주요 IP별 영업수익은 검은사막 IP가 675억 원, 이브 IP가 169억 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 CI.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7%였다. 북미와 유럽이 55%, 아시아가 22%를 차지했고 국내 매출 비중은 23%였다.

플랫폼 매출 비중은 PC가 74%, 모바일 20%, 콘솔 6% 순이였다.

펄어비스 조석우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명주기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게임과 더불어, 신규 IP의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주요 신작 붉은사막과 도깨비에 대한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조석우 CFO는 "붉은사막은 하반기 중 개발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개발 진척에 맞춰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깨비 개발도 본격화 됐다. 붉은사막 출시 후 도깨비 출시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 CFO는 "하반기 중 붉은사막 개발에 맞춰 글로벌 무대에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 중이다.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만큼 최고의 퀄리티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