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美 4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소폭 하회한 4.9%

나스닥 1% 상승 마감

금융입력 :2023/05/11 08:06    수정: 2023/05/11 08:31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33531.3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4137.6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한 12306.44.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 이는 다우존스가 예측한 5% 증가보다 소폭 하회한 수치.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4월 CPI가 시장 관측치를 밑돌면서 채권 금리 변동성 확대. 높은 금리 상황이 지속돼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1bp 하락한 3.91%, 10년물 금리는 8bp 떨어진 3.44%. CNBC에 오안다(Oanda) 에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지만, 노동 시장의 강세를 감안할 때 2%로 다시 하락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

시장에서는 4월 CPI가 월간 상승률로는 최저치이지만, 근원 CPI가 둔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물가상승률이 갑작스레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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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은 1.04% 상승 마감. 알파벳 주가는 구글이 연례 개발자 회의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공개하면서 4% 이상 상승. 구글은 픽셀 7a 안드로이드 폰을 선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 주식이 지난 3월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의 자산 매입한 이후 처음으로 1분기 실적 발표. 주가는 8% 올라. 퍼스트 시티즌스는 약 1천70억달러 상당의 실리콘밸리은행 자산 인수. 퍼스트 시티즌스 1분기 순익은 95억2천만달러로 4분기 2억5천700만달러보다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