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파인더 개발사 시큐차트글로벌, ISMS 인증 획득

점유율 1위 피싱방지솔루션 '페이크파인더' 안정성 확장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개발사 시큐차트글로벌(공동대표 하영빈·이창민)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의 자회사인 시큐차트글로벌은 국내 40여 금융사와 연동된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개발사다.

시큐차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으로 페이크파인더 플랫폼 신뢰도는 더욱 향상됐고 피싱방지 분야 점유율 1위의 파급력과 검증된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유일한 ISMS 인증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법 제47조에 근거해 기업이 운영 중인 정보보호 시스템이 각종 보안사건으로부터 기업 스스로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보호를 위한 종합적 관리체계 수립과 운영여부를 심사하는 ISMS 인증은 인적보안, 물리보안, 암호화 등 80개 항목을 까다롭게 살펴보고 자격이 부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금융보안원(FSI)에서 인증을 담당하며 현재 인증서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849개 기업이다.

시큐차트글로벌이 개발하고 에버스핀이 서비스 중인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핀다·한국투자증권·삼성화재 등 국내 40여 곳의 금융사에 적용됐다.

시큐차트글로벌 측은 하루 이용자 평균(DAU) 1천500만명, 월 이용자 평균(MAU) 4천만명에 이르는 페이크파인더는 이번 ISMS 인증 취득으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크파인더를 서비스 중인 모기업 에버스핀은 사이버보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근 방미 경제사절단에 선정돼 북미시장에 한국 보안기술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