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8~9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된 '2023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에 참가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주최하고 4개 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대구 관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의 활용도 제고와 자유학기제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진흥원은 2018년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최초 선정됐다. 2021년에는 교육기부대상(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 지난해에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되어 교육기부·진로체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박람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로봇과 인공지능의 만남'을 주제로 로봇과 인공지능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용 로봇을 활용하여 특정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만드는 활동으로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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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창의체험스쿨을 운영해 '인공지능과 로봇의 만남'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창의체험스쿨은 중학교 5개교 약 1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보완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로봇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