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는 지난 1분기 매출 126억9천만원, 영업이익 1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7.3% 감소, 영업이익은 약 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1천만원으로 약 60% 올랐다.
제노코는 "전반적으로 EGSE·점검장비 부문과 핵심부품 사업 부문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고부가가치의 항공전자 부문 실적 증가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말 수주잔고는 786억원이다.
제노코 관계자는 "방위산업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되며 1분기 매출과 수익 비중을 높게 유지하며 동시에 수익성 증대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에 더해 지속적 수주 계약으로 성장 기반을 만들고 있는 항공전자 및 위성사업 부문 실적이 받쳐준다면 올해도 매출과 수익성 모두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노코는 위성탑재체 분야, 위성지상국, 항공전자, EGSE·점검장비, 핵심부품개발 사업 등 5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는 방위사업에 더해 항공전자 분야에서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