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혁신 포럼이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벨뷰에서 열린다.
포럼은 ‘AI 주도 신약개발, 제약바이오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에서는 AI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의 중요성이 조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AI 신약개발 현황과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된다는 게 주최 측 설명.
연합학습 기술이란, 여러 제약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지 않고 인공지능을 학습하는 기술로 자사 데이터를 유출하지 않으면서 경쟁기업과 협업하는데 유용한 기술이다.
발표자 및 주제는 ▲김선 서울대 교수 ‘AI 활용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 ▲김상수 숭실대 교수 ‘AI 신약개발과 빅데이터 활용 전략’ ▲예종철 카이스트 교수 ‘데이터 공유 활성화 전략과 연합학습(FL) 기술의 활용’ ▲김우연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 ‘AI 신약개발의 글로벌 동향과 우리의 대응’ ▲한태동 동아ST 상무 ‘AI 활용 신약개발, 제약기업의 혁신과 전략적 대응’ ▲김한조 스탠다임 이사 ‘AI 신약개발, 협업과 투자의 중요성’ 등이다.
이후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통한 AI 신약개발 성과 극대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심은혜 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장 ▲김용우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 등을 비롯해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와 AI신약개발협의회 소속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