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이색 체험을 원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은행과 신한은행은 금융 지식도 얻으면서 체험도 할 수 있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단 한국은행은 화폐박물관서 '화폐 속 세계 유산'전을 오는 10월 29일까지 연다. 화폐에 담긴 도안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한 전시로, 실물 속 세계 유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터치스크린형 체험 기기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화폐 속 세계 유산 전시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세계의 화폐실'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5일부터 7일까지 화폐박물관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화폐박물관이 낸 책 '알고 싶어요! 세상을 품은 화폐 속 여성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서 '한국금융사박물관'을 운영 중이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은 지난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 박물관으로 화폐, 고문서 등 국내 금융사에 관련된 유물 약 6천5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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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되는데, 신한 '아름다운은행' 참여마당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측은 "학생들이 경제, 금융, 한국금융사 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경제 개념과 금융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