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GN그룹 자브라가 하이브리드 근무에 최적화된 차세대 헤드셋 이볼브2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볼브2는 업무 생산성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협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업무용 헤드셋이다. 이번 신제품 3종은 휴대성과 유연성이 특징인 폴더블 헤드셋 '이볼브2 65 플렉스',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과 강력한 ANC 기능을 탑재한 '이볼브 2 55' 무선 헤드셋, '이볼브 2 50' 유선 헤드셋이다.
이볼브2 65 플렉스는 접이식 헤드밴드와 슬림한 이어컵을 갖춘 차세대 폴더블 헤드셋이다. 휴대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디지털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강력한 칩셋과 개방형 사무실용 프리미엄 마이크를 탑재해 소음이 심한 장소에서도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하며, 메모리 폼으로 제작된 이어컵으로 주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볼브2 65 플렉스는 '에어 컴포트' 기술로 설계해 착용자 피로감을 줄였다. 헤드밴드 내부에 울트라 소프트폼을 겹겹이 쌓은 설계로,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며 쿠션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용자 움직임에 맞춰 회전하는 인체공학적 이어컵을 탑재해 움직일 때 불편함을 줄였다.
이볼브2 65 플렉스는 사용자가 집중하고 있는 상태임을 시각적으로 알릴 수 있는 360도 '바쁨표시등'과 음악 감상 중에 위로 올려 숨길 수 있는 짧은 마이크 대를 갖췄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줌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 대한 인증을 받아 최적화된 UC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볼브2 65 플렉스의 재생 시간은 최대 32시간, 통화 시간은 최대 20시간이다.
이볼브2 55와 이볼브 50은 28mm의 커스텀 스피커가 탑재된 온이어 헤드셋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두 헤드셋은 음성 분리 기능을 구현하는 칩셋과 프리미엄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2개를 탑재했다.
이볼브2 55는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자율성을 높였다. 제품은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이용 가능한 블루투스 어댑터를 제공한다. 컴퓨터나 노트북에 USB 어댑터를 꽂는 즉시 사용 가능하며 안정적인 연결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30m 범위까지 무선 연결이 지원되며, 듀얼 연결을 지원해 동시에 두 개의 디바이스에 연결 가능하다.
이볼브2 50 제품도 플러그앤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제품은 USB 케이블을 하나의 기기에 연결한 상태에서 두번째 기기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 가능한 확장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이볼브2 65 플렉스(스테레오)가 39만9천원, 이볼브2 55(스테레오, 모노)가 각각 33만9천원, 32만9천원, 이볼브2 50(스테레오, 모노)가 각각 24만9천원, 23만9천원이다.
자브라 코리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는 사용자들은 업무와 음악 감상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편안하면서 편리한 헤드셋을 찾고 있으며, 이와 함께 헤드셋은 생산적인 업무를 위한 비즈니스 필수 아이템으로도 진화하고 있다"라며 "사용자들은 이볼브2 시리즈 신제품들의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에서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고, 하이브리드 업무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