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8.4% 늘어난 1천82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03.3% 증가한 2조6천40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4천2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02% 늘었고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주요 계열사별 매출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은 2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었다. 영업이익은 1천73억원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161% 증가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했고,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 및 영업이익이 확대됐다"면서 "양극재 총 판매량 및 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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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액 59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 2749% 늘었다.
에코프로는 오는 2분기도 EV용 양극재 수요 상승세는 견조하고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