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금액별 가상자산 간편 적립 투자 서비스 출시

주기별 5천원·1만원·2만원 투자

컴퓨팅입력 :2023/05/02 09:48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주제별로 정해진 조건에 따라 가상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간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간편 모으기 서비스는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은 적립식 구매 서비스와 유사하게 가상자산 투자가 어렵거나 부담되는 이용자를 위해 미리 정해진 주기에 맞춰 적은 비용으로도 적립식 투자를 하는 서비스다. ▲매일 커피값(5천원)으로 이더리움 모으기 ▲매주 치킨값(2만원)으로 비트코인 모으기 ▲1만원으로 이더리움 30일 모으기 ▲1만원으로 비트코인 100일 모으기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주 2만원 투자 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는 정해진 주차별 적립식 구매 횟수에 따라 누적 10주차, 20주차 달성 시 각각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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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코빗 대표는 “간편 모으기 서비스는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투자와 관련된 편견을 없애면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수익을 얻음으로써 안정적인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코빗은 적립식 구매 출시 1주년을 맞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30일 기준 그 이전부터 매일 종가 기준으로 비트코인을 적립식 구매했을 때, 3개월 전부터 매수 시 최대 31%, 6개월 전부터는 최대 48%, 12개월 전부터 구매했다면 최대 27%의 수익을 거뒀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