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 지역 내 여성 및 소외 계층의 사이버 보안 스킬과 일자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28일 발표했다.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스킬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사이버 보안 분야 내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 인재 격차를 해소하면서 다양한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지난해 첫 출범한 이래 소외된 커뮤니티의 1만9천800명 이상을 교육, 최대 1만8천300개의 사이버 스킬 이니셔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2년째를 맞은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는 2025년까지 10만 명의 여성 및 소외 계층에게 사이버 보안 스킬 교육과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에서 인정하는 사이버 보안 기초 및 중급 스킬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소외된 계층이 개방형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교육 대상자의 75%는 여성이 된다.
특히,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을 위해 비영리 단체, 교육 및 정부 기관, 고객 및 파트너 등과 협력, 사이버 보안 산업의 다양성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는 ▲비영리 단체와의 파트너십 ▲교육 시스템 구축 지원 ▲정부 기관과의 협력 ▲고객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 활용 등을 골자로 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디지털안전연구소 인터랩,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제이에이코리아 등의 기관과 협력, 재취업이 필요한 여성의 사이버 보안 스킬 숙련 과정을 지원한다.
우먼앳시큐리티 프로그램은 이공계 여대생이나 기술계 복귀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인터랩과 제이에이코리아와 같은 NGO 파트너가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 참가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도록 맞춤형 세션을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할 예정이다.
WISET과 같은 정부 파트너는 교육생 홍보 및 모집을 돕고 멘토링 세션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숙련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WISET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00여 명의 여성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양성했다. 올해는 숙명여자대학교를 포함한 4개 여자대학의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통해 여성들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만주 다스마나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지역 필란트로피 디렉터는 "사이버 공간을 보호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인력의 다양성이 핵심이라는 점을 모두가 인지해야 한다. 업계의 다양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설계와 실행에 있어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 정부 및 비즈니스 조직과 협력해 사이버 보안 스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더 많은 여성과 소외된 커뮤니티가 이 중요한 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이니셔티브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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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5%에 불과하며,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한국의 정부, 교육기관, 비영리 단체, 고객 및 파트너등과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사이버 보안 인력 다양성 개선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버 보안 스킬 이니셔티브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 글로벌 블로그 및 필란트로피 아시아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