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폐플라스틱 등 자원순환 산업의 확대 일환으로 2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벤처기업인 ‘수퍼빈(주)’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한 총리는 기후테크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이 재활용 소재로 탈바꿈하는 자원순환의 전체 공정을 참관하고 기후테크 기업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수퍼빈(주)’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AI 로봇으로 폐플라스틱을 선별한 뒤 공장으로 이송, 고부가가치 재활용 소재를 만드는 공정을 구축한 기후테크 전문 벤처기업이다.
기후테크 중 에코테크에 속하는 수퍼빈은 AI 기술과 소비자 친화적 플랫폼을 이용해 폐플라스틱을 선별하고 재활용하는 기업이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재창조하는 전주기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관련기사
- 한덕수 "과학기술-ICT 통한 국제협력 확대하겠다"2023.04.21
- 한덕수 총리 "혁신적 미디어 생태계 구축 절실"2023.04.17
- 한덕수 총리 "KT 인사, 정부 개입할 수 없다"2023.04.10
- 한덕수 총리 "온실가스 감축 계획 정교하게 가다듬을 것"2022.10.20
이날 한 총리는 폐생수병을 AI 회수 로봇에 투입해 재활용하는 공정을 시연했다. 한 총리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이 기후테크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손쉽게 재활용되고 고품질 제품의 원료로 다시 사용 가능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발표된 만큼 민간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후테크를 활용하여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