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1분기 순이익 1천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93억원)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신한카드가 공개한 팩트북에 따르면, 1분기 외화거래 순이익은 마이너스 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33%(399억원) 악화됐다. 1분기 신한카드의 소득세 비용과 세전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03%(245억원), 14.18%(338억원) 줄었다.
신한카드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 지속가능 수익구조를 정착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1분기 신한카드 영업수익은 1조3천6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특히 할부금융·리스 신사업에서 거둔 1분기 영업수익은 2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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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5조3천666억원을 달성했으며, 그 외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ㆍ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총 이용금액 역시 52조2천6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신종자본증권 3천억원 발행 및 온·오프라인 균형적 성장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감안해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 강도높은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