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우수협력회사에 인센티브 801억원을 지급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지급대상은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상주 1, 2차 협력회사 중 중소기업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평가 후 오는 7월과 내년 1월에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DS 사업장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 향상,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활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센티브 기금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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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센티브는 업체별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 236개사 중 일정 등급 이상의 기업에게 평가 등급에 따라 지급하며, 전체 금액은 평가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지급 금액을 출연해 재단이 각 중소기업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S부문 상주 협력회사 전체에 대한 총 지급 규모는 980억원이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도 164억원 자금을 출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