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설투자 금액으로 약 10조7천억 원을 집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DS(반도체 부문)에 9조8천억 원, SDC(디스플레이)에 3천억 원을 투자했다.
메모리의 경우 중장기 공급성 확보를 위한 평택 3기 마감,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4기 인프라 투자 등이 진행됐다. 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와 후공정 투자도 지속했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해 미국 텍사스 테일러 및 평택 공장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적자 4.5조원...14년만 최악2023.04.27
- [1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400억원...전년比 95.75% ↓2023.04.27
-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쇼크' 깊어지나...적자 규모에 주목2023.04.25
- 삼성 제친 현대차·기아, 1분기 실적 쌍끌이…"토요타 넘었다"2023.04.26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모듈 보완 및 인프라 투자가 집행됐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1분기 연구개발비에 6조5천8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 경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