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내복 고무줄 갈며 15년째 입어"

생활입력 :2023/04/26 09:57

온라인이슈팀

배우 최수종이 대하사극 컴백 소식을 전한다.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최수정, 박영진, 슈카, 곽윤기가 출연하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라디오스타' 최수종 2023.04.25 (사진 = MBC 제공)

3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최수종은 올해 하희라와 결혼 3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힌다. 사랑꾼답게 이번 결혼기념일에도 하희라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날 최수종은 절약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그는 "신혼 초에 산 구두, 넥타이를 30년째 쓰고 있다. 내복도 고무줄 갈아 끼워 15년째 입고 있다"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그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합류하게 된 비화를 털어놓으며 '이 사람' 덕분에 청춘스타가 됐다고 전한다. 하이틴 스타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최수종은 고마움을 느꼈던 사진 한 장이 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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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은 최근 대하사극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가제)"에 강가만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식을 전한다. 이어 "사극연기의 시작은 MBC였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