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골프존과 AI 기반 골프 플랫폼 만든다

다음달 SKT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 개최...AI 레슨 시스템 공개 예정

방송/통신입력 :2023/04/26 09:42

SK텔레콤은 골프존과 '골프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접목을 위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골프존 사옥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과 오경식 스포츠마케팅 담당,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텔레콤과 골프존은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텔레콤)

양사는 골프존 매장에서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을 배경으로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해당 대회의 예선전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21일에는 예선 상위권 참가자들이 대전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갖고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은 JTBC골프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다음달 21일 'SK텔레콤 오픈' 파이널 라운드 종료 즉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 오픈 현장에선 SK텔레콤의 AI휴먼 기술과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를 갤러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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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은 "AI 기술과 골프 플랫폼 분야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스크린을 넘어 골프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등 차세대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