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했던 결제 서비스(QR결제)를 한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이 완료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 사용했던 앱만으로 국내 167만여 QR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타이완에서 사용 중인 QR결제(타이완페이)를 국내에서 연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국내 고객 역시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페이북 앱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사용했던 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관광객 편의성 제고는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 QR 결제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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