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 월간 활성이용자 수가 앱 통합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반년 만에 231만명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KB페이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지난해 9월 417만명 수준에서 올해 3월에는 648만명으로 155% 늘었다. 단기적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DAU(일간 활성이용자 수)의 증가도 가파르다. 지난해 9월 기준 하루 평균 DAU는 71만명에서 12월 130만명으로, 올해 3월에는 158만명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 KB페이에 방문한 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은 전년도 9월 월평균 인당 4.47분에서 12월말 11.37분, 올해 3월에는 14.22분으로 318%, 약 10분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원 플랫폼 구축 시 모바일홈 앱의 기능을 KB페이 내에 구현하면서, 주요 서비스 프로세스 최적화와 함께 ‘롱블랙’, ‘오늘 누가 내?’ 등의 비금융 콘텐츠, ‘오늘의 퀴즈’, ‘큽니버스’ 등 펀(FUN) 콘텐츠 강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달 들어서도 양질의 비금융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매주 단위 업데이트 예정인 스타 골퍼 임진한의 ‘찐한 골프팁’을 KB페이 단독으로 공개했으며, 시사, 경제, 금융 등 주요 이슈를 1분만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일리(Daily) 콘텐츠인 ‘오늘의 1분 뉴스’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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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시각적 피로도와 서비스 집중도 등을 고려해 다크모드를 적용했고, 결제 부분에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한·하나·롯데카드를 KB페이에서 등록 및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 및 금융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강화 노력에 힘 입어 ▲월간 및 일간 활성이용자 수 ▲인당 월평균 이용시간까지 매월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