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5월~11월 전국 노인·사회복지관 31개소에서 국민연금 수급자 930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한다.
국민연금 아카데미는 2학기제로 운영되고, 복지관 별로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디지털 역량 강화 ▲슬기로운 노후생활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우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년층에게 키오스크 등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비대면 서비스 이용 교육이 실시된다. 또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전문강사 등의 강의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역사 문화 탐방·공연 관람·사회봉사 등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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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원하는 국민연금 수급자는 본인이 직접 복지관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연금 수급자가 배움과 사회참여 기회를 누림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노후 행복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