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와 인도주의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재난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차별화한 재난방송으로 지역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한적십자사 구호활동과의 시너지를 통해 재난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재난방송·모금방송 지원 ▲지역채널 커머스 기부 기획전 진행 ▲지역채널 콘텐츠∙공익영상 제작·송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권역 내에서 산불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지역채널을 통해 재난방송과 모금방송을 제작해 재난재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밖에도 LG헬로비전은 지역 나눔 사업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음 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군에 2L 생수 약 2만 병을 기부할 계획이다.
양사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를 활용한 기부 기획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채널 커머스 기획전을 열고 판매금액의 1%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 공익영상을 제작해 지역채널에 송출하며, 지역 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을 위한 지역채널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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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방송을 통한 기여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 봉사 등 역량이 합쳐져 지역사회를 위한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나눔 문화를 만들고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현해 LG헬로비전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