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하나증권·하나투자자산운용, 2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협력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 등 배터리 분야 선순환 구조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23/04/25 09:10

SK온이 하나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2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해 손을 잡는다.

3사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2차전지 에코시스템 투자 확장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후승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2차전지 산업/기업/기술 관련 정보 상호 교환 ▲2차전지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추진 등 2차전지 생태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이후승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가운데),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2차전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SK온 제공

SK온은 2차전지 산업 내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 관련 우수 기업에 대한 기술력을 검증하고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증권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SK온의 각종 투자와 자금조달에 참여하며, 추가 프로젝트의 발굴, 투자, 금융 주선을 위한 공동 사업(JV)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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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온의 첨단 기술 역량과 하나증권과 하나대체투자자산 운용의 미래 청정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투자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하며 2차전지 산업 투자환경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차전지 산업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SK온은 3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