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한국타이어, 차량공유 이용 경험 혁신 협업

전국 티스테이션 활용한 쏘카존 운영 계획

인터넷입력 :2023/04/25 09:06

쏘카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차량공유 이용 경험 혁신에 나선다.

쏘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차량공유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엔 김신명 쏘카 모빌리티경험(MX) 본부장과 이용관 한국타이어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유 차량 품질 관리와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그간 양사는 전국 110여개 티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수만 대 쏘카 차량 타이어 교체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관리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년간 쌓아온 쏘카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상태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숲 디타워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김신명 쏘카 MX본부장과 이용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상무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또 차량공유 접근성 확대를 위해 내달부터 전국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쏘카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심 인근에 있는 티스테이션 서비스 네트워크를 차량공유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변화시켜 쏘카존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화를 끌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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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티스테이션 내방 고객에게 쏘카 무료 대여 이벤트도 연다. 자차 경정비를 위해 티스테이션에 방문한 고객이 대기하는 동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쏘카 2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정비를 맡긴 티스테이션 쏘카존 외에도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쏘카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신명 쏘카 MX본부장은 “전문적인 차량 관리 역량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타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